SKT "MWC22 관람객 3명 중 1명은 자사 전시관 찾았다"
SKT "MWC22 관람객 3명 중 1명은 자사 전시관 찾았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3.0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흘간 2만여명 방문
4D 메타버스 체험을 바라보는 관람객들과 SKT 전시관 전경.
4D 메타버스 체험을 바라보는 관람객들과 SKT 전시관 전경.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바르셀로나 현지 기준) 막을 내린 MWC22에서 메타버스(Metaverse)를 앞세워 글로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3년만에 MWC 무대에 복귀한 SKT는 핵심 전시장에서 단독 전시관을 열고 메타버스와 AI, UAM 등 넥스트 빅테크(Next Big-tech)를 통한 미래 ICT 변화상을 알렸다. 

SKT는 "이번 MWC 기간 중 자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2만여명으로 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표한 MWC22 전체 관람객 규모의 30%를 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MWC22 관람객 3명 중 1명이 SKT의 넥스트 빅테크로 구현된 메타버스 월드를 경험할 정도이다.

또 MWC 공식 미디어인 ‘MWC22 월드 라이브’를 비롯해 로이터 통신 등 주요 글로벌 언론사 및 1인 미디어 200여곳이 SKT 전시관을 취재해 가는 등 SKT 메타버스 기술과 서비스는 MWC22 기간 동안 국내외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SKT 전시관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대형 로봇팔을 타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을 체험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다.

MWC 개막일부터 구름 관람객을 몰고온 4D 메타버스는 MWC22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관람객들은 최장 2시간의 대기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UAM을 통한 미래 가상 세상(메타 플래닛) 여행에 기꺼이 나섰다.

4D메타버스를 체험한 한 외국인 관람객은 “2시간 동안 다른 곳을 둘러보는 것 보다 줄을 기다려 2분간 로봇팔을 타는 것이 더 가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MWC22에서 처음 공개한 이프랜드(ifland) HMD도 '전시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선정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로 구현된  K팝 스타 제이미(Jamie)의 미니 콘서트를 즐기는 이프랜드 HMD는 특히 K팝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에게 맞춤형 콘텐츠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관람객들로 한층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메타버스 투어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쉽고 단순한 조작만으로 한국에서도 MWC22 현장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단순 원격 관람이 아니라 현장의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등 교감할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