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싸이월드가 4월 2일 돌아온다.
4월 2일은 숫자 사(4)와 숫자 이(2)를 본더서 만든 날로, 싸이월드 시절 ‘싸이데이’라 부르면서 싸이감성의 특별한 프로모션들이 있었던 날이다.
‘사이좋은 사람들’는 20년 넘게 싸이월드의 캐치프레이즈다. 과거 4월 2일은 숫자 사(4)와 숫자 이(2)를 본떠서 만든 날로, 싸이데이라 부르며, 싸이데이에는 도토리를 주고받으며 싸이감성을 공유하는 싸이월드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었다.
새로운 싸이월드의 첫 싸이(42)데이에는 앱 오픈을 기념하여, 앱 아이템 판매를 하지 않고 다양한 프로모션만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200만 회원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보러오는 엄청난 트래픽이 예상되지만, 싸이월드는 이 기간 추억을 이용하여 아이템 판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싸이월드를 기다려온 3,200만 회원들에게 오픈이 지연되어 온 점을 진정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진정성 있는 싸이월드를 준비하고 했고 컨텐츠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보안성,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국내 금융기관급으로 새롭게 갖추었다. 싸이월드는 내부적으로 4월 2일을 오픈일로 확정짓고, 싸이월드 입점을 준비해온 기업들에게 4일부터 공식 오픈일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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