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유출 사고 막는다'…파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출시
'도면 유출 사고 막는다'…파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3.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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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는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를 출시했다.
파수는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를 출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파수(대표 조규곤)가 외부 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워진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선보였다.

새로운 랩소디 에코는 협력업체 등과의 외부 협업에서 보안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면(CAD) 파일 유출을 방지,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한다.

최근 외부 협업 과정에서 설계도면 등 문서 유출이 기업에 있어 심각한 보안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나 건축 등 많은 산업이 협력업체와의 협업 중에 기업의 지적재산권(IP)이 압축된 도면 등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핵심 정보 유출 등 치명적인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파수는 외부 협업 플랫폼인 랩소디 에코를 강화, 외부 협업을 위한 도면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문서 및 워크그룹 기반의 협업 환경과 문서 가상화 기술로 차별화된 파수의 랩소디 에코는 문서 공유,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문서 가상화 기술로, 한번 공유된 문서는 열람시 항상 최신 버전으로 동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연간 라이선스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되므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적은 부담으로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캐드 파일 지원을 확대하는 랩소디 에코는 캐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종류 및 버전에 구애없이 활용 가능하며, 파일 처리 속도 또한 높였다. 다른 문서와 마찬가지로 도면 파일도 암호화돼 저장/공유되며,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 변경 및 폐기가 가능하다. 프로젝트가 완료돼 권한을 회수하고 나면 협력업체가 도면을 보유하고 있어도 열람할 수 없다. 열람 기간뿐 아니라 열람 횟수도 제한할 수 있어 주요 문서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캐드 및 아래한글 파일도 웹 미리보기를 지원하며, 이미지 파일도 미리보기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PC, 맥, 모바일, 웹 환경을 제공하는 랩소디 에코는 워크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 이력 확인 기능으로 도면 등의 문서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원하는 보안 수준에 맞춰 DRM 솔루션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파수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Fireside)’와 연동하면 웹 및 모바일로 제공하는 워크그룹 기반 채팅으로 협업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외부 협업이 빈번한 다양한 산업에서 도면 유출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할 보안 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파수의 랩소디 에코는 외부 협업 과정에서 주고받는 도면을 포함한 중요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 및 보호함으로써 기업의 자산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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