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오픈랜 신제품·지원전략 발표
델테크놀로지스, 오픈랜 신제품·지원전략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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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델테크놀로지스가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하여 개방형 통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는 다양한 텔레콤 솔루션과 서비스를 24일 발표했다. 

델은 통신사업자들이 현대적인 네트워크를 보다 빠르게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도록 ‘델 텔레콤 클라우드 파운데이션(Dell Telecom Cloud Foundation)’과 ‘델 오픈랜 액셀러레이터 카드(Dell Open RAN Accelerator Card)’ 등의 다양한 통신 솔루션을 출시했다.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통신사업자들이 개방형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낮추고 복잡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엔드투엔드 구성의 네트워크 인프라 턴키 솔루션이다. 델의 하드웨어와 관리 소프트웨어인 ‘델 베어 메탈 오케스트레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신사업자의 선택에 따라 레드햇, VM웨어, 윈드리버 등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델은 이번에 새로운 ‘베어 메탈 오케스트레이터’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통신사업자가 전체 클라우드 기반 스택을 구축하고 효율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어, 엣지,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을 아우르는 확장형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개방형 네트워크 기능의 설계와 배포에 유연성을 더하고, 엣지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다. 

오픈랜·가상랜 아키텍처를 통해 5G 네트워크는 성능을 높이고 RAN에서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통신용 반도체 기업 마벨과의 협력으로 출시한 ‘델 오픈랜 액셀러레이터 카드’는 vRAN 및 오픈랜 솔루션을 위한 인라인 5G 레이어 1 프로세싱 카드이다. 델 파워엣지 및 기타 x86 서버에 맞춰 설계된 이 PCIe 가속기 카드는 오픈랜 환경에서 5G 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마벨의 옥테온 퓨전 기술과 성능을 그대로 구현한다. 통신사업자들은 성능은 높이고 비용과 전력은 절감하면서 개방형 아키텍처 방식의 고성능 무선 접속망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엣지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자 하는 통신 업계는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며, “델은 혁신적인 텔레콤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오픈랜 생태계의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의 클라우드 전략에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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