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출시
인텔, 12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1.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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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5일 CES 2022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PC용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노트북 플랫폼에 최초 적용한 프로세서로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대비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총 28종의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기업, 사물인터넷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및 수석부사장은 “인텔의 새로운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컴퓨팅의 미래와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 제공하며 가장 빠른 노트북용 프로세서의 성능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이밍 플랫폼이자 현존하는 모바일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인텔 코어 i9-12900HK 프로세서가 포함된 12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를 통해 업계 선도적인 모바일 프로세서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텔 코어 i9-12900HK는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를 통한 워크로드 우선순위 지정 및 배치 관리 기능을 퍼포먼스 코어(P-코어) 및 에피션트 코어(E-코어)와 결합해 단일 및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시스템 성능을 제공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프로세서는 노트북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게임 마니아, 크리에이터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을 위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데스크톱 급의 성능을 제공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는 2022년 2월부터 출시되는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에 포함된 신규 U-시리즈 및 P-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최대 14개 코어와 20개의 스레드를 갖추고 인텔 Iris Xe 통합 그래픽을 갖춘 P-시리즈 프로세서는 28W 기본 전력으로 작동하며 높은 성능을 갖춘 씬앤라이트 노트북용으로 설계됐다. U-시리즈 프로세서는 9~15W의 전력으로 작동하며 씬앤라이트 노트북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모바일 프로세서는 폴더블, 투인원, 분리형 및 기타 형태 노트북 등 2022년 출시될 다양한 씬앤라이트 노트북 및 최첨단 폼팩터가 요구하는 성능에 맞게 제작됐다.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및 풀HD(FHD)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12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및 P-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윈도우 및 크롬 운영체제 기반의 노트북 등에 탑재되며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22개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12세대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에 추가됐으며, 인텔 코어 i9부터 펜티엄, 셀러론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프로세서(65W 및 35W)는 게임, 창작, 생산성을 위해 확장 가능한 전력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또한 새로운 65W 프로세서와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인텔 라미나 쿨러(Intel Laminar Coolers)를 선보였다.

또한, 인텔은 광범위한 소비자용 프로세서를 지원할 새로운 인텔 H670, H610, B660 칩셋을 발표했다. 새로운 칩셋 옵션은 PCIe 4.0 레인, 내장된 인텔 Wi-Fi 6E(Gig+), 인텔 볼륨 관리 기기(VMD)와 같은 우수한 Z 시리즈 플랫폼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메모리 및 프로세서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의 출시로 노트북용 인텔 이보 플랫폼과 이동에 적합한 폼팩터 또한 업데이트되었다. 이러한 폼팩터들은 인텔의 아테나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세번째 에디션 사양과 핵심 경험 지표로 검증되었다.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100 개 이상의 공동 엔지니어링된 디자인에는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U-시리즈, P-시리즈 외에 최초로 H-시리즈가 추가된다. 이러한 디자인은 인텔 이보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대부분은 2022년 상반기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테나 프로젝트 프로그램 세번째 에디션 사양에는 반응성, 실제 배터리 수명, 인스턴트 웨이크, 고속 충전 외에도 ‘지능형 협업’이라고 불리는 시스템 요구사항과 테스트가 포함됐다. 지능형 협업은 AI 기반 배경 소음 제거, 통합 Wi-Fi 6E (Gig+), 인텔 커넥티비티 퍼포먼스 스위트, 옵션으로 제공되는 AI 가속화 카메라 이미징 효과와 같은 기술로 PC에서 화상회의 앱을 이용할 때 향상된 환경을 제공한다.

액세서리를 통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인텔은 엔지니어드 포 인텔 이보(Engineered for Intel Evo), 인텔 이보 v프로(Intel Evo vPro)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는 썬더볼트 및 블루투스 액세서리에 대한 인텔의 공동 엔지니어링 및 테스트 지원을 포함한다.  

업계에서 15년 이상 하드웨어 기반 보안 및 성능에 대한 기준을 높여 온 인텔은 새로운 버전의 인텔 v프로 플랫폼을 도입해 비즈니스를 위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활용하는 맞춤형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파노스 파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고수준 성능과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왔다”며, “최신 초고사양 게임 타이틀을 플레이하거나, 8K 영상을 인코딩하거나, 복잡한 지질학 모델을 개발할 때도 윈도우 11과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의 조합은 강력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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