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마드라스체크와 손잡고 고객사 개인정보보호 강화
지란지교데이터, 마드라스체크와 손잡고 고객사 개인정보보호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11.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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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왼쪽)와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왼쪽)와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조원희)는 업무 협업툴 플로우 구축형 고객사의 민감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와 손잡았다고 10일 밝혔다.

협업툴 플로우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프로젝트, 업무 관리, 메신저, 간트차트, 실시간 채팅,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도구다. 메신저 기능을 넘어 올인원 협업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원격·재택근무 등 장소에 제약 없이 유연한 디지털워크 대응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업툴 ‘플로우’를 이용한 업무 시 프로젝트 등록, 메시지 송수신, 업무용 게시글, 첨부파일 업로드 직전에 민감·개인정보를 자동 필터링 하는 기능을 적용키로 했다. 문자(텍스트)나 숫자로 입력한 개인정보는 물론 OCR 기술 적용으로 이미지 개인정보도 인식해 필터링이 가능하다.

업무 과정에서 협업툴을 통해 내·외부인과 공유하거나 등록하는 콘텐츠 안에는 이름이나 개인 연락처와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기업의 민감 정보 등이 포함될 수 있어 개인 식별정보와 함께 노출될 경우 개인정보 및 기업 민감정보 유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사무실 안팎에 있는 임직원들은 하루에 수십 번 넘게 협업툴을 실행하며 회사의 민감 정보와 기밀을 주고받는다. 비대면 근무가 확산할수록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신뢰를 주는 협업툴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업툴 시장은 계속 확대가 될 텐데 이에 따라 고객들의 보안 요구사항을 요청하면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은 계속 업데이트 하겠지만 파트너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지란지교데이터와 같은 전문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는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재택 원격근무를 경험한 많은 기업들이 출근과 원격 하이브리드형 업무 환경을 수용하고 있다. 이에 원격 근무를 가능케 하는 협업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포털, 메신저 대형 브랜드들이 회원수와 인지도를 내세워 협업툴 경쟁에 가세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인 것 같다. 앞으로는 플로우처럼 업무편의 기능에 더해 정보보호에 더 과감하게 투자하는 기업이 부각되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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