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중 애니-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중 애니-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0.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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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웹툰 콘텐츠 및 웹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
‘한중 애니-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표지
‘한중 애니-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표지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우수 웹툰 콘텐츠 및 웹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는 10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KOTRA,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중국 애니메이션·만화 기업 발굴에 나섰다. 비대면 상담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주요 작품과 컨택트 포인트 등 정보가 담긴 자료를 중문으로 제작해 바이어에게 미리 전달했으며, 참가 기업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 사전 매칭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 10개사와 웹툰 기업 8개사, 중국 항저우, 광저우, 상하이, 칭다오의 콘텐츠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칭다오의 만화·애니·VR콘텐츠 기업인 종추앙화만문화과기유한공사, 홍콩의 만화 및 웹소설 어플 개발사인 망가툰(Manga Toon) 등 신규기업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웹툰 원작의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한류 콘텐츠의 원천 소스인 웹툰 IP가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10월 18일에는 항저우애니메이션게임협회와 함께 ‘2021 한중 웹툰·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웨비나’가 개최됐다. 샤오위(邵宇) 아트디렉터와 CCTV 작가로 활동하는 마크 핸들러(Marc Handler)가 연사로 나서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현황 및 전망’, ‘중국 시장 접근 방법 및 한국기업 진출방안’에 대한 노하우 등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웹툰은 게임, 드라마,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전 장르로 확장하는 무궁한 가능성의 원천”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웹툰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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