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추석 앞두고 스팸·스미싱 문자 피해 주의 당부
SKT, 추석 앞두고 스팸·스미싱 문자 피해 주의 당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9.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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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정부기관, 금융사, 택배회사 등을 사칭한 스팸 및 스미싱 문자로 사기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동통신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KT가 스미싱문자로 판단되는 사례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두고 의료기관을 사칭한 신체검사 결과 확인을 유도하거나 택배회사의 상품 배송 확인과 해외배송에 따른 주소지 변경을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 및 국민지원금 신청 시기와 맞물려 정부기관이나 금융사를 사칭해 지원금 신청 유도, 추석특별자금 신청 안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금융사나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KT는 최근 스팸이나 스미싱 문자가 정부나 금융사에서 발송하는 정상적인 메시지를 가장하고 있어,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에 자칫 주의를 소홀히 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족이 보낸 문자메시지로 오인할 내용을 사용하는 등 방법도 다양해져, 메시지에 포함된 악성앱을 잘못 설치하면 전화 가로채기 수법 등에 의해 속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최근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수법이 교묘해지는 추세인만큼 사회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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