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칩DNA PUF 기술 기반 초저전력 암호화 컨트롤러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 칩DNA PUF 기술 기반 초저전력 암호화 컨트롤러 출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9.1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전력 암호화 컨트롤러 ‘MAXQ1065’
저전력 암호화 컨트롤러 ‘MAXQ1065’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칩(Chip)DNA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을 적용해 의료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엣지투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노드를 보안 공격에서 강력하게 보호하는 초저전력 암호화 컨트롤러 ‘MAXQ106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MAXQ1065 보안 코프로세서는 전력 강하 모드에서 100nA로 작동한다. 이는 동급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3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긴 수명과 폭 넓은 작동 범위로 장시간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특히 생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디바이스 및 장비의 주요 생명주기 단계에서 유연한 액세스 제어를 구현한다. 작은 크기와 적은 핀 개수로 의료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탑재하기 용이하다. 

이 보안 코프로세서는 ▲실리콘 기반 보안(RoT)을 위한 턴키 암호화 기능 ▲상호 인증 ▲데이터 기밀성 및 무결성 ▲시큐어 부트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 ▲키 교환 및 대량 암호화용 표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한 통신 ▲완전한 전송 계층 보안(TLS)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와 키, 인증서 및 카운터를 위해 사용자 정의 액세스 제어 및 생명주기 관리 기능이 있는 8KB의 보안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다. 

MAXQ1065에는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기 위해 ECDSA, ECDHE 및 AES 인증의 TLS/DTLS 1.2 명령어 세트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보안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대책으로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식별하지 못하도록 암호화로 보호하는 비가역적 칩DNA PUF 기술이 적용됐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독자적 칩DNA PUF 기술은 보안 공격을 보호하는데, PUF 암호화를 탐색하는 시도가 있으면 자체 값을 삭제한다. 키와 데이터 및 생명주기 상태를 초기화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보안키 프로그래밍 서비스도 지원한다.

스캇 존스 맥심인터그레이티드 매니징 디렉터는 “칩DNA 기술이 적용된 MAXQ1065는 최첨단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제작되어, 고객의 장비에 차원 높은 보안을 제공하고 동시에 향후 시스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