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모바일 단말 위협 관리 솔루션 ‘온트러스트’ 출시
시큐리온, 모바일 단말 위협 관리 솔루션 ‘온트러스트’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9.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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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트러스트 제품 구성
온트러스트 제품 구성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시큐리온(대표 이성권)이 해킹 탐지와 스파이웨어 대응에 특화된 모바일 단말 위협 관리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온트러스트는 실시간 해킹 탐지 앱 ‘온트러스트 에이전트(OnTrust Agent)’와 △중앙 관제시스템 ‘온트러스트 TMS(OnTrust TMS)’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해킹 여부 신속검사 서비스 ‘온트러스트 엑스레이(OnTrust X-ray)’ △단말 복구 장비 ‘온트러스트 닥터(OnTrust Doctor)’의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고객 필요에 따라 제품을 선택, 결합하여 맞춤형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온트러스트 에이전트’는 특허 받은 ‘공격 흔적조사’ 기술로 스마트폰 단말의 해킹 여부를 검사하며, 실시간으로 공격 징후를 탐지하여 추적한다. 모바일 단말을 구성, 동작하게 하는 하드웨어와 OS 영역(운영체제), APP 영역(소프트웨어)을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안티 바이러스나 MDM 솔루션으로는 대응할 수 없었던 제로데이 공격과 펌웨어 해킹, 고도화된 스파이웨어 등을 방어할 수 있다. 최근 화제가 된 ‘페가수스’와 같이 단말의 취약점을 활용해 침투하는 스파이웨어도 실시간으로 탐지해 해킹 피해를 막는다. 

중앙 관제시스템 ‘온트러스트 TMS(Threat Management System)’와 결합하면 업무에 활용되는 모바일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온트러스트 TMS’는 직관적인 UI로 등록된 모바일 단말의 위협 가시성을 확보하고 해킹된 단말을 차단하며, 악성행위 기록을 확인하여 적절한 추가 조치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온트러스트 엑스레이’는 ‘온트러스트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키오스크나 PC에 모바일 단말을 연결해 신속하게 해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보안이 필요한 구역에 키오스크 제품을 설치해 반입되는 모바일 단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보안 위협이 존재할 경우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보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보안 시설 및 통제 구역, 기업의 사옥, 연구소, 생산시설 및 자료 보관시설 등에 적용 가능하다. 

기업, 기관의 고위 임원진 및 연구원 등 기밀 정보를 다루는 VIP 스마트폰을 검사하여 스파이웨어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온트러스트 닥터’로 복구할 수 있다. 전문가용 복구장비인 ‘온트러스트 닥터’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요 자료 백업과 해킹 이전 상태로의 기기 복구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온트러스트 엑스레이’와 ‘온트러스트 닥터’를 결합해 ‘VIP 스마트폰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신속검사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조직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대외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스파이웨어가 산업화 되어 VIP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유용한 보안 솔루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큐리온 이성권 대표는 “온트러스트는 글로벌 인증으로 검증된 AI 탐지 기술과 공격 흔적조사 기술 등 시큐리온의 기술력이 집약된 솔루션이다”며 “제로 트러스트 시대에 모바일 보안 영역의 대표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포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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