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2년 예산 18.6조원…디지털뉴딜‧기초기술개발 등 투자
과기정통부, 2022년 예산 18.6조원…디지털뉴딜‧기초기술개발 등 투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8.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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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 선도국가 실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예산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예산안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기금은 총 18.6조원으로, 2021년 17.5조원 대비 1.1조원(6.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9.4조원으로, 2021년 예산(8.7조원) 대비 8.0% 증가했다.

2022년도 과기정통부 5대 중점 투자분야를 살펴보면, ① 디지털 뉴딜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83조원으로, 데이터 인프라 및 인공지능‧5G 융합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데이터댐 1조 4,642억원, 인공지능‧5G 융합 9,012억원, 디지털콘텐츠 2,342억원, 케이(K)-사이버방역 2,343억원).

② 기초‧원천‧첨단전략 기술개발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7.45조원으로,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백신 및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개발을 추진한다(기초연구 2조 4,261억원, 우주개발 4,098억원, 백신허브구축 1,020억원).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 및 양자‧핵융합 등 첨단전략기술 확보를 추진한다(소부장 4,459억원, 원자력‧양자 등 6,503억원,  출연연 등 3조 4,196억원).

③ 3대 신산업은 전년대비 25.2% 증가한 0.58조원으로,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확대하고 차세대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기술을 개발한다(바이오‧헬스 4,155억원, 차세대반도체 1,208억원, 미래차 452억원).

④ 미래인재 양성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0.73조원으로, 우주‧양자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신진연구자, 여성과기인 지원을 확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 5,702억원, 과학문화 1,625억원)

⑤ 포용사회 실현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0.91조원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재난안전 및 사회문제 대응 기술역량을 강화한다(탄소중립 1,442억원, 재난안전‧사회문제 638억원, 디지털포용 2,129억원, 지역혁신‧국제협력 4,875억원)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며, 정기국회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수정 및 확정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 2.0의 성공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완성하고,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국가역량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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