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美 반도체산업협회 ‘로버트 N. 노이스 상' 수상자로 선정
젠슨 황 엔비디아 CEO, 美 반도체산업협회 ‘로버트 N. 노이스 상' 수상자로 선정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1.08.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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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로버트 N. 노이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로버트 N. 노이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이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로버트 N. 노이스 상(Robert N. Noyce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버트 N. 노이스 상은 인텔의 공동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반도체 부문의 기술 또는 공공정책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업계 리더에게 수여한다. SIA 회장 겸 CEO인 존 네퍼는 “젠슨 황의 비전과 끊임없는 실행력은 반도체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컴퓨팅에 혁명을 불러왔으며, AI를 강화했다. 젠슨 황은 게이밍부터 과학 컴퓨팅,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혁신을 일으켰으며, 산업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CEO로 재직 중이다. 엔비디아는 3D 게이밍 시장을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GPU에 사용하는 병렬 프로세싱을 통해 그래픽이 아닌 컴퓨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칩은 컴퓨터, 로봇, 자율주행차의 두뇌가 되고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고 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동료들을 대신해 2021년 노이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AI, 로보틱스, 디지털 생물학, 그리고 메타버스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을 경험할 것이며,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에서 이보다 더 흥미롭고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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