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디지털 협업 툴 기업 '슬랙' 인수 완료
세일즈포스, 디지털 협업 툴 기업 '슬랙' 인수 완료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7.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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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본사'’ 통해 시공간 초월, 고객성공 지원할 것"
세일즈포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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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협업 툴 기업인 슬랙 인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슬랙 인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본사(Digital HQ)’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연결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직원 및 파트너 경험 향상은 물론 비즈니스 최적화를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이제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제품에 포함되어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앱 개발 등의 업무에 필요한 활동을 보다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 기반의 긴밀한 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슬랙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더 이상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디지털 본사’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직원, 고객 및 파트너 간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일즈포스는 슬랙과의 통합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미래형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방대한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 그 안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확장 및 통합할 수 있는 미래형 업무 공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슬랙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한 세대에 한 번씩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장소에 대해 고민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며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이러한 역사적인 변화를 디지털 기반의 세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세일즈포스의 회장 겸 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와 슬랙 통합하게 됐다”며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함께 정의해 나갈 것이며, 모든 조직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직원의 성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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