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해수부, 빅데이터 기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제공
KT-해수부, 빅데이터 기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제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7.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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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혼잡도 3단계 신호등 형태로 보여줘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캉스 차림의 모델들이 휴대폰으로 해수욕장 혼잡도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캉스 차림의 모델들이 휴대폰으로 해수욕장 혼잡도를 확인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해수부와 함께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264개 해수욕장에 대해 빅데이터 기반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50개 해수욕장에 한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시범 서비스를 올해 전국 해수욕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해수부에선 작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들어,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해수욕장에서 잡히는 KT 기지국의 무선 신호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실제 해수욕장에 방문한 인구를 집계한 후 혼잡도를 30분 단위로 알려준다. 해수욕장별 적정 인원 대비 인구 집계치가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혼잡도를 나타낸다.

KT AI/빅데이터융합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한 바다여행을 할 수 있도록 KT가 빅데이터 기술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국가 생활방역 대국민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인구 측위 기술을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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