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서 고성능컴퓨팅 리더십 확장 방법 발표
인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서 고성능컴퓨팅 리더십 확장 방법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6.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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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 파트너십 및 고객사례 선보여
인텔 Xe-HPC 기반 GPU (코드명 '폰테 베키오')
인텔 Xe-HPC 기반 GPU (코드명 '폰테 베키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텔은 2021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에서 다양한 기술과 파트너십 및 고객 사례를 선보이며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텔 프로세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슈퍼컴퓨터의 컴퓨팅 아키텍처로, 세계적인 의료 지식 발전과 과학적 혁신을 달성했다. 인텔은 HPC 및 인공지능을 위한 제온 프로세서와 메모리, 소프트웨어, 엑사스케일급 스토리지 및 다양한 HPC 사용 사례를 공개했다.

트리시 댐크로거 인텔 고성능 컴퓨팅 그룹 총괄 및 부사장은 “HPC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사용 가능한 모든 컴퓨터 리소스와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며 “인텔은 CPU, XPU, 원API(oneAPI) 툴킷, 엑사스케일급 DAOS 스토리지 및 고속 네트워킹을 통해 엑사스케일 컴퓨팅을 향한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올해 초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HPC 부문의 리더십을 확대했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생명 과학, 금융 서비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HPC 워크로드에서 최대 53%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는 고대역 메모리(HBM)를 내장해 메모리 대역폭을 대폭 향상하고, 메모리 대역폭에 민감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HPC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고대역 메모리만 사용하거나 DDR5와 함께 사용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올해 초 인텔은 Xe-HPC 기반 GPU(코드명: 폰테 베키오)를 가동했으며, 시스템 검증을 진행 중이다. 폰테 베키오는 HPC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Xe 아키텍처 기반 GPU다. 또한 인텔의 포베로스(Foveros) 3D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HBM 메모리와 기타 지적 재산을 포함한 여러 IP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다. GPU는 컴퓨팅, 메모리, 패브릭으로 설계되어 오로라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슈퍼컴퓨터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한다. 

또한 인텔은 ISC 2021에서 새로운 고성능 이더넷 네트워킹(HPN)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표준 인텔 이더넷 800 시리즈 네트워크 어댑터 및 컨트롤러, 인텔 토피노 P4 프로그래머블 이더넷 스위치 ASIC 기반 스위치, 인텔  이더넷 패브릭 제품군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HPC 세그먼트의 소규모 클러스터를 위한 이더넷 기술 기능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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