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연구소, 기업 등 각 기술 분야 참여…첫 기고자는 김상배 MIT 교수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랩스는 최신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미래 기술의 현주소와 트렌드, 또 이에 대한 그들만의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에세이 시리즈물 ‘포워드 씽킹(Forward Thinking)’을 연재한다.
포워드 씽킹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틱스, 클라우드, 메타버스나 XR과 같은 디지털 트윈 등 미래를 만들어갈 수많은 첨단기술 분야의 구루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하고, 나아가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화두를 소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대가(master)로 인정받는 연구자들 또는 떠오르는 젊은 연구자들이 기고자로 등장하는 해당 시리즈는 비전공 학부생과 같은 일반인들도 흥미롭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각각 번역해 비정기 발행될 예정이다.
14일 첫 공개될 이번 시리즈의 1회차 기고자는 세계적 로봇 권위자로 평가받는 김상배 MIT 교수 겸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이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을 접하는 우리의 편향적 사고(Humans’ Cognitive Biases Facing AI)>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통해 사람의 다양한 행동방식과 기계의 작동방식 간 차이를 설명하며, 우리 모두가 AI에 대한 편향적 사고를 극복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의 테크니컬 컨설턴트이기도 한 김상배 교수는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 로봇 권위자로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9천여 건이 넘는다. 타임지가 2006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던 스티키봇, 혁신적 메커니즘의 4 족 보행 로봇인 치타 시리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