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사우디 조선소 IMI와 파트너십 확대
아비바, 사우디 조선소 IMI와 파트너십 확대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6.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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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지역 해양 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아비바(왼쪽) 및 IMI 로고
아비바(왼쪽) 및 IMI 로고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현대중공업의 사우디 합작조선소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와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기존 솔루션에 생산 및 제조 프로세스를 추가함으로써 IMI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최상의 해양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IMI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사우디 아람코, 람프렐, 그바흐리 등 국내외 글로벌 자원, 에너지, 물류 운송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다. 이들은 향후 10년간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과 아비바 디지털 쉽 앤드 쉽야드 오퍼레이션을 활용하여 해양산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IMI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조선소를 운영할 수 있는 고급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내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IMI는 민첩하고 효율적인 신조 프로젝트 실행,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박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디지털 지원 인력,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조선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IMI의 핵심 비즈니스 공정 및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비바와 IMI는 해양 산업용 디지털 솔루션 및 서비스 등 신기술의 공동 혁신과 미래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파티 알 살림 IMI CEO는 "해양업계 내 운영 자동화 및 디지털화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며 실제 통합 활용 사례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IMI는 최신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과 혁신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내 최대 풀서비스 조선소로서, 고객이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적인 스마트 야드 관리, 모니터링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터 허웍 아비바 CEO는 "아비바는 해양산업 내 대규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IMI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혁신 기술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목표는 IMI용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IMI가 고객사에 더욱 스마트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첨단 AI 애널리틱스 기반의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IMI가 운영 민첩성과 엔지니어링의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새로운 단계로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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