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키즈콘텐츠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키즈콘텐츠 경쟁력 강화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5.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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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U+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다.
아이들이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U+아이들나라를 시청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대표 정지환)에 지분투자를 통해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몬스터스튜디오는 브레드이발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작인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들을 맛있게 꾸며주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빵과 우유를 주인공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며 국내 지상파, 유료방송채널 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에서도 제공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개별 콘텐츠 투자가 아닌 지분투자 형식으로 몬스터스튜디오와 손잡은 것은 안정적인 제휴관계를 구축하여 U+아이들나라 등 장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며, “양사의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환 몬스터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 지분투자를 통해 브레드이발소의 스핀오프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제작해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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