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XR 얼라이언스', 우주 VR 콘텐츠 공개…11번째 회원사 발표
LG유플러스 'XR 얼라이언스', 우주 VR 콘텐츠 공개…11번째 회원사 발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5.1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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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360도 VR 최초, 국제 우주정거장서 촬영한 신규 콘텐츠 발표
美 AR 기업 ‘트리거’ 합류…토이스토리 등 글로벌 레퍼런스 보유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의장사를 맡고 있는 세계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서 신규 VR 콘텐츠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2와 11번째 회원사인 AR 기업 ‘트리거’의 합류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3D 360도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이번에 선보인 에피소드2는 지난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용자들은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구인지, 우주선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또 태양으로부터 1억 5천만 Km가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 비행사들간 과일을 던지고 받아먹는 ‘무중력 식사’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XR 얼라이언스는 이와 함께 신규 회원사도 발표했다. 이번에 합류한 미국의 AR 기업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20만 시간 이상의 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이 대표적이다.

‘트리거’ 합류를 통해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한, 세계 최대 5G 콘텐츠 연합체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그간 VR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존 회원사 구성에 강력한 AR 기업이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의 XR 전략을 총괄하는 최윤호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XR 콘텐츠의 양∙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 나가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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