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폼랩 3D 프린터 ‘퓨즈1’ 국내 단독 공급
엘코퍼레이션, 폼랩 3D 프린터 ‘퓨즈1’ 국내 단독 공급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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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12파우더 적용, 다양한 제품 즉석 생산 가능
엘코퍼레이션은 폼랩의 3D 프린터 ‘퓨즈1’을 국내 단독 공급한다.
엘코퍼레이션은 폼랩의 3D 프린터 ‘퓨즈1’을 국내 단독 공급한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엘코퍼레이션은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폼랩의 새로운 저비용·콤팩트 3D 프린터인 '퓨즈1(Fuse1)'을 국내에 단독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폼랩과 공급 계약을 맺고, 폼랩의 신형 선택적 레이저 소결 기술(SLS) 방식 3D 프린터인 '퓨즈1'을 이달 중 국내에 론칭한다. 

'퓨즈1'은 국내 폼랩 파트너사 가운데 유일하게 엘코퍼레이션에서 독점 공개하게 되는 3D 프린터로, 특히 폼랩이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2파우더’를 사용해 다양한 3D 조형물을 생산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퓨즈1'은 폼랩이 수개월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뒤 상용화한 3D 프린터로, 엔지니어링·제조·의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 가운데 하나인 나일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다양하다.

특히 '퓨즈1'의 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나일론12파우더'는 강도, 유연성, 디테일을 모두 갖추고 있어 복잡한 제품의 기능성 프로토타입과 최종 제품 모두를 위한 높은 성능을 만족시켜주는 소재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퓨즈1은 폼랩에서 제작한 첫 SLS 방식 3D 프린터"라며 "비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크기가 컴팩트해 설치 부담없이 다양한 시제품이나 정식 제조물을 즉석에서 생산할 수 있어 개인용으로 뿐만 아니라 기업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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