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줌인터넷(대표 이성현)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 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총 42만 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줌인터넷 직원 118명에게 스톡옵션 총 42만 주를 부여했으며,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3,500주의 스톡옵션이 배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5,843원,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이후부터 총 5년간이다.
스톡옵션 부여일 전일인 10일 줌인터넷의 주식 종가(5,820원)로 환산했을 때, 이번 스톡옵션 부여 주식의 총 가치는 약 24억 원 규모이며 1인당 평균으로는 약 2천만 원 수준이다.
최초 행사 기간이 도래하는 2024년 5월 10일 줌인터넷의 주가가 행사가를 상회할 경우, 줌인터넷 직원은 주가에서 행사가를 제외한 금액만큼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줌인터넷 이성현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 지급은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스톡옵션 외에도 직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테크핀 사업 등에 대한 업무 집중도를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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