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역대 최대치 달성"
"2021년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역대 최대치 달성"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5.0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발표…33억 3700만 제곱인치로 전년比 14% 상승
분기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현황
분기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현황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전세계 2021년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1년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33억 3700만 제곱인치로 작년 4분기 대비 4% 성장했다. 이는 작년 동기인 2020년 1분기의 29억 2000만 제곱인치에 비해서 14% 상승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3분기의 최대 출하량을 넘어선 기록이다. 

SEMI의 실리콘제조그룹(SMG)의 의장이자 신에츠 한도타이 아메리카 제품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담당 이사인 닐 위버는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가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증가의 가장 강력한 요인이며, 메모리 시장의 회복 또한 2021년 1분기의 출하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SEMI 실리콘제조그룹이 발표하는 자료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하여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와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