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충남에 AI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지원
SKT, 충남에 AI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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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업무협약…123만 3천명 대상 운영 예정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4일 SKT사옥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4일 SKT사옥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T가 질병관리청에 이어 충청남도와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 도입 및 운영 협약을 맺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SKT와 충청남도와의 ‘누구 백신 케어콜’ 업무 협약은 충남 아산시 및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시군구 단위 지자체와의 협약에 이은 결과로, SKT는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 지자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SKT는 올해 3분기부터 충청남도의 3~4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약 123만 3천명을 대상으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와 충청남도는 전화만으로 누구나 사용 가능한 ‘누구 백신 케어콜’이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는 “이번 SKT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앞선 기술로 더 신속하고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SKT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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