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쏘카(대표 박재욱)는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및 AI 활용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모두의연구소는 올 하반기부터 AI 혁신학교 아이펠(AIFFEL) 강남캠퍼스를 ‘쏘카 트랙’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6개월의 수강기간 동안 쏘카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모두의연구소는 입학생들에게 3개월간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후반 3개월은 쏘카의 실제 업무에 대한 집중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5~10개의 쏘카의 실무 연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쏘카는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쏘카의 데이터 전문가, 엔지니어와 교류, 협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졸업생의 경우 쏘카의 인턴 및 채용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종건 쏘카 데이터1그룹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과 운영효율화, 최적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학생들은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고, 기업은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다"며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는 실제 산업의 문제와 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 및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