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새로운 '네오버스 V1·N2 플랫폼' 발표
Arm, 새로운 '네오버스 V1·N2 플랫폼'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4.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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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에 대한 수요 급증, 높은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 충족
Arm 네오버 플랫폼 로드맵
Arm 네오버 플랫폼 로드맵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Arm이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네오버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Arm이 발표한 네오버스 V1 플랫폼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은 인프라에 대한 수요 급증과 높은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 SoC를 구성하는 데 핵심 요소가 될 Arm 시스템 IP인 CMN-700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rm은 업계가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 워크로드와 인터넷 트래픽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 변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전력 소비 증가폭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은 하나의 규격으로 모든 것을 충족시키려는 컴퓨팅의 전통적인 접근법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업계는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에 알맞은 수준의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설계의 자율성이 필요하다.

무어의 법칙이 끝나가면서,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특화된 프로세싱을 모색하고 있다. 특화된 프로세싱을 구현하는 것은 Arm이 네오버스 플랫폼 제품군을 출시한 이래 계속해서 집중해 온 핵심 요소로, 최신 발표 내용들을 통해 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작년 9월 Arm이 로드맵에 새로운 네오버스 N2 및 네오버스 V1 플랫폼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던 것은 점차 확장되고 있는 Arm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네오버스에 대한 관심 및 도입이 급증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Arm은 해당 플랫폼들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고, 인프라 시장에서 네오버스의 뛰어난 성능, 와트당 성능 및 TCO의 이점을 구현하고 있는 Arm 파트너사들의 숫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마벨, 인도 전자통신기술부, 오라클, 텐센트 등 Arm의 파트너사들은 네오버스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 워크로드에서 취할 수 있는 이점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Arm 파트너들이 계획하고 있는 네오버스 IP 도입 및 출시 방법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새로운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면서, Arm은 인프라 활용에 대한 업계의 접근법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혁신가들이 성능과 전력 효율성 중 무엇을 포기할지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은 사라져야 하며, 이를 위해 네오버스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클라우드 투 엣지 사용 사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 

네오버스 V1과 네오버스 N2 플랫폼은 업계를 새로운 컴퓨팅 시대로 인도하기 위해 설계됐다. Arm의 파트너들은 각 플랫폼으로부터 △네오버스 V1: 고성능 컴퓨팅의 혁명 △네오버스 N2: 업계 최고의 클라우드 투 엣지 성능 △이기종 SoC 설계 △혁신 위한 자유 등과 같은 이점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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