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기후 접점에서 지식 발전시키고 새로운 해법 모색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우즈홀해양연구소(WHOI)와 함께 해양 및 기후 혁신 가속(OCIA)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ADI는 해양과 기후의 접점에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밝히는 연구에 주력하는 컨소시엄에 3년 간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OCIA 컨소시엄은 협력사 고유의 자원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뛰어난 협업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 컨소시엄은 다양한 목표 중에서도 '네트워크로 연결된 해양'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즉, 해양 환경에 센서를 배치하여 해양의 상태와 관련한 중요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비즈니스 및 정책 결정권자에게 알려서 해양의 건강 상태에 대한 증거 기반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기후 및 날씨 예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빈센트 로취 아나로그디바이스 CEO는 “탄소 배출은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세계적 노력의 요체이다. 해양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우리의 가장 중요한 방어 메커니즘 중 하나이지만, 이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기후 변화의 영향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면서 “OCIA 컨소시엄을 통해, ADI의 엔지니어와 기술을 지원하여 해양에 대한 지식을 발전시키고, 바다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여 건강한 해양을 복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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