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안랩,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나선다
LG CNS-안랩,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나선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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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역량 결합해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공동 개발
LG CNS DTI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왼쪽)과 안랩 강석균 대표(오른쪽)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DTI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왼쪽)과 안랩 강석균 대표(오른쪽)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 CNS가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현신균 부사장, 배민 상무와 안랩 강석균 대표, 김학선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RED, 모의 군사훈련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부르는 데서 유래)을 신설했다. 화이트해커는 해킹 기술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보안 전문가다.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을 보유하고 있다. 

레드팀 화이트해커와 ASEC이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침투,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고 파악한다. 이후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철벽 방어한다.

LG CNS DTI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 사항”이라며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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