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테라젠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 나선다
LG유플러스-테라젠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 나선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4.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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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인증 국내 최다 70항목 검사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왼쪽)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가 상호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왼쪽)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가 상호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품·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매칭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통한 유전체검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웰니스 분야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체검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신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그동안 어렵고 생소하게 여겨지는 유전체,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테라젠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 기반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융합 중심의 K-바이오 시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비자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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