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 경영 강화 위해 에너지절감·안전보건체제 박차
LG유플러스, ESG 경영 강화 위해 에너지절감·안전보건체제 박차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4.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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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00여개 국사에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내년부터 순차 확대
LG유플러스 협력업체 직원들이 마곡국사에 구축된 외기냉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협력업체 직원들이 마곡국사에 구축된 외기냉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안전·보건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경영의 한 축인 ‘환경’ 부문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통신국사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며, 장애방지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LG유플러스는 원격 제어 시스템에 에너지원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에는 확인이 어려웠던 에너지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누수 되는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체적인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00여개 가입자가 집중된 국사에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내년부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사 당 약 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현식 대표이 안전·보건·환경 경영 방침 전문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경영에 관한 사항의 개선 및 사고·오염 예방 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주기적인 이행상태 점검을 통해 발전시킬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근로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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