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같은 외국인이면 5명까지 결합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고객을 위해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은 외국인이 마치 모국의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KT만의 외국인 맞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구성돼 있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 할인을 해주는 상품이다.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 1000원을 24개월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국어 문자 안내는 KT가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고객에게 발송하는 필수 안내 문자를 한국어와 외국어로 병행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무르게 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KT의 마음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안심(Feel at Home, ANSIM)’이란 슬로건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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