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화로 웹사이트 연결되는 ‘다이얼링크’ 서비스 출시
SKT, 전화로 웹사이트 연결되는 ‘다이얼링크’ 서비스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3.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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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용 불편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채널로 활용 가능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 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 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출시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스마트폰 키패드에서 번호 입력 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를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별도로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 검색 없이 통화 버튼만으로 쉽고 편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은 상대적 정보 취약 계층에게 보다 쉽게 공지사항이나 제도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SKT는 ‘다이얼링크’에 대해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다이얼링크’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다이얼링크’를 통해 시니어 고객 등 PC와 모바일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이용익 클라우드 사업개발담당은 “이번 ‘다이얼링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공공기관 및 지자체는 정책활동, 공공서비스 안내 등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다이얼링크’를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등 다이얼 키패드에서 웹 환경까지 모든 국민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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