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AI활용 코로나19 신속 진단 핵심 기술 개발에 사용
네이버클라우드, AI활용 코로나19 신속 진단 핵심 기술 개발에 사용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2.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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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네이버 클라우드 GPU 서버로 CXR 영상 활용 코로나19 진단 기술 개선
AI활용 코로나19 신속 진단 핵심 기술 개발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용된다.
AI활용 코로나19 신속 진단 핵심 기술 개발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용된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KAIST(총장 이광형)의 코로나 뉴딜 사업 과제 일환인 ‘흉부 단순 방사선 촬영(CXR) 인공지능(AI) 분석을 이용한 감염병 신속진단’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핵심 솔루션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예종철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CXR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서 코로나19 감염병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이와 연동된 다양한 저장소 서비스(NAS) 등을 활용하고 있다.

협력 병원을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 이슈가 매우 민감한 영역이다. 엄격한 국내 보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클라우드는 국내 의료 분야에 활용되기에는 제한적인 현실에서 네이버 의료 클라우드는 의료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인 ISO-27799를 인증 받아 의료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을 모두 준수하며, 네트워크 상에 잠재된 취약점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췄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한 배경에는 강력한 보안요건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소와 연동된 고성능 GPU 서버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판단이 함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단순 GPU 서버 제공을 넘어 다양한 AI 연구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해준다. 인공지능, 의료 영상, 신호처리 등 다양한 영역을 고성능 병렬 컴퓨팅을 통해 빠르게 연산 처리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NAS, 블록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저장소 서비스를 지원해 연동성과 확장성을 높인 점도 연구를 더욱 수월하게 해준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교수 연구팀은 “KAIST는 의료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한 융합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계와 산업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바로 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인정한 만큼, 향후 타 과제에도 활용할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과학 연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추론 등 고도의 컴퓨팅에 최적화된 자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한 비즈니스 환경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복잡한 과정이 수반되는 연구 개발 상황에서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며 “가변적인 진행 상황에서 각 모듈을 유기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향후 분야를 막론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가 더욱 성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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