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 '네이버 예약'에 적용
네이버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 '네이버 예약'에 적용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2.1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약 서비스 목적에 맞는 정교한 추천 가능
​네이버의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가 '네이버 예약'에 적용됐다.
​네이버의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가 '네이버 예약'에 적용됐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18일 ‘네이버 예약’에 네이버의 AI기반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면 ‘내 예약 정보’ 페이지에서 숙소 인근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 등 취향을 저격하는 장소들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 

‘에어스페이스’는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P.O.I(Point Of Interest, 장소 정보) 데이터를 학습해 장소의 특징, 장소 간 유사성, 사용자 선호도 등 다양한 피쳐를 조합, ‘가볼 만한 최적 장소’를 추천해주는 AI 기술 기반 엔진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에 에어스페이스가 접목되어 있다.

예약에 접목된 에어스페이스는 내가 예약한 숙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특히, 장소 추천의 범위를 ‘예약한 숙소’ 기준으로 좁히니 예약 사용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졌다.

2018년 ‘스마트어라운드’ 출시 이후, 작년 7월 네이버 지도 앱 '주변 추천' 탭까지 적용 범위를 늘린 에어스페이스는 현재 일 평균 220만 사용자에게 개인 취향을 반영한 장소들을 추천하고 있다. 또, 네이버 키워드 검색과 별개로 에어스페이스를 통해서만 사용자 클릭을 받는 SME 업체 수는 매일 4만 5천여 곳에 달한다. 앞으로는 예약 서비스까지 그 서비스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더욱 많은 잠재 고객들과 SME의 연결이 기대된다. 

네이버에서 지역 검색 기술을 담당하는 최지훈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대규모 P.O.I 데이터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패턴과 장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온 만큼 정교한 장소 추천 기술을 구축할 수 있다”며 “에어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발견을 제공하고 SME에게는 내 가게를 좋아할 만한 잠재 고객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기술로서 역할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