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 선보여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0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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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첫 지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iOS에서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iOS에서 선보인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iOS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검은사막과 같은 고사양 게임 300여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애플의 운영체제 iOS 지원을 통해 지포스나우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5G 스마트폰 아이폰12와 더불어 태블릿PC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이패드* 이용자들도 지포스나우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 콘텐츠의 특성상 이용자들이 태블릿PC의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중에서도 아이패드의 경우 빠른 반응 속도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지포스나우 서비스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iOS 서비스 오픈으로 안드로이드폰·IPTV·PC에 이어 아이폰·아이패드까지, 사실상 모든 고객 접점에서 지포스나우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게임의 사용 편의성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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