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리포트 2020’ 발간
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리포트 2020’ 발간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2.0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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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안 전망 및 올해 사이버 위협 분석
아크로니스 2020 보안 주요 이슈
아크로니스 2020 보안 주요 이슈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는 최신 위협 트렌드에 대한 심층 분석과 내년도 전망을 담은 ‘2020 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 근무로의 전환이 늘어나며 데이터 보호 및 보안에 대한 도전과제들이 증가한 만큼, 아크로니스는 2021년에 공격자들의 패턴이 데이터 암호화에서 데이터 유출로 진화하는 등 공격적인 사이버 범죄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위협 사례로 꼽히는 랜섬웨어의 경우, 2020년 보고된 공격의 절반 가량이 메이즈(Maze) 랜섬웨어에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염된 데이터를 해독하기 위한 몸값을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기 전에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개인 데이터를 탈취한 후 대중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0 아크로니스 사이버 위협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세계 1,000여곳 이상의 기업에서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는 내년도에 더 증가하여 암호화가 범죄자들의 주요 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IT 전문가 및 전문 조직,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시련이 되는 해였다”며 “공격자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IT 환경에 맞춰진 공격을 선보였다. 그들의 행동, 공격패턴, 전체 추이를 분석하여 얻은 결론을 우리의 파트너 및 고객은 물론 IT 커뮤니티에 공유함으로써 위협에 대비하는데 힘을 모으고자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계 검토, 랜섬웨어가 노리는 가장 위험 그룹에 대한 심층 분석, 공격을 성공시키는데 기여도가 높은 취약성, 2021년 보안 예측 및 권고사항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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