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중기부-창업진흥원,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구글플레이-중기부-창업진흥원,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1.1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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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0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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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구글플레이가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 2020(Comeup 2020)’에서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창구 데모데이는 컴업 웹사이트 창구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창구 데모데이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우수 개발사를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8개 사에게 소개하고 네트워킹,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성 관련 피드백 공유, 후속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창구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업계 투자자 및 퍼블리셔는 국내 우수 앱·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올해 2회째 맞는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해 60개 사 모집에 180개 사가 신청하고 올해는 80개 사 모집에 1,190개 사가 신청해 14.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싶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60개 사 중 13개 사는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6개 사는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에 참여한 개발사들은 “사업화 자금 외에도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이 참여해 축사를 전하고 개발사별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끄는 주역인 혁신 벤처·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만들었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며, “창구 프로그램도 성과를 계속 창출하여, 제1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서의 맏형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출범했던 창구 프로그램의 목표에 걸맞는 성과를 불과 1년만에 만들어냈다”며 “구글플레이는 1cm에 불과한 스마트폰 속 앱⋅게임에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서비스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여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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