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지분 90.8% 취득…테크핀 사업 역량 집중
줌인터넷,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지분 90.8% 취득…테크핀 사업 역량 집중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11.1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줌인터넷 금융 사업 관련 자회사 현황
줌인터넷 금융 사업 관련 자회사 현황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지분 90.8%를 취득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은 줌인터넷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의 자회사로, 금융과 AI 기술을 융합해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펼치며 운용 성과를 내고 있다.

줌인터넷은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모회사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엑스포넨셜자산운용 지분 90.8%인 436,000주 전부를 취득하게 되며, 취득 금액은 주당 7,100원(액면가: 5,000원) 약 31억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자산운용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테크핀 사업에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

앞서 줌인터넷은 지난해 12월 KB증권과 협약을 통해 테크핀 사업 진출을 선포하고, 올해 10월 합작법인인 ㈜프로젝트바닐라(대표 구대모) 설립을 마치며 테크핀 사업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줌인터넷 김우승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줌인터넷은 향후 테크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게 됐다”며, “엑스포넨셜자산운용이 가진 AI 기반 증권 투자 노하우와 프로젝트바닐라가 보유한 금융 서비스 개발 경험, 그리고 줌인터넷이 포털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트와 AI 기술이 만나,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혁신적인 주식 거래 플랫폼이 탄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