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합동발표회 개최
TTA,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합동발표회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1.0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TA는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합동발표회를 개최했다.
TTA는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합동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코로나 펜데믹 지속에 따른 비대면 산업 등 뉴노멀 시대 추세를 고려하여 국제표준화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표준 영향력 확대 전략을 위해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 및 국제표준화 전문가 합동이슈 발표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요결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사실표준화주도권을 확보하는 사례가 공개됐다. 일례로 인터넷분야 사실 표준화기구(IETF)에서 웹브라우저의 부하문제해결을 위한 HTTP 2.0, 3.0 표준화, TCP 개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UDP 기반 전송 프로토콜 표준화 추진 과정에서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연구개발-구현-서비스 확산병행 추진함으로써 사실표준화의 생태계를 조속히 장악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또한 W3C(모바일 웹플랫폼 사실표준화기구)에서 HTML5표준화시 전문가지원, 실시간 표준 구현을 위한 Living Standard 제도 도입 등이 혁신적인 방안으로 소개됐다.  

또한, 우리나라가 표준화주도권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국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사례를 공개했다. 가상-물리세계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IEEE2888 표준화 그룹 주도 현황, 국내 업체(삼성, LG, ETRI 등) 주도로 북미방송표준화기구(ATSC)에서의 UHDTV표준화 추진사례·차기 ATSC 표준을 위한 논의사항(VR/AR 적용여부, 새로운 전송방식 도입 여부)· 5G통신망 Data Offloading 용도로 ATSC3.0 사용사례, 5G 융합서비스의 하나로 부상되고있는 스마트철도 분야의 3GPP 및 oneM2M에서의 표준화 주도 사례가 소개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실표준화 대응전략과 우리나라 주도의 표준화 주도사례를 기반으로 차세대 핵심 표준기술 분야(AI, 빅데이터, 양자통신, 개인정보보호 등)에 국제표준화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비대면 시대과 디지털 뉴딜전략에서의 ICT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국제 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19명의 ‘표준 마에스트로’와 270명의 ‘국제표준화전문가’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급속한 도래에 맞추어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 표준화 및 차세대 ICT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