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언택트 VR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 진행
SKT, 언택트 VR 콘서트 '부르다 프로젝트' 진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1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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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가 국내 명소에서 펼친 공연 VR로 감상
가수 이적이 논골담길에서 선보인 공연의 한 장면으로 마젠타컴퍼니가 제공했다.
가수 이적이 논골담길에서 선보인 공연의 한 장면으로 마젠타컴퍼니가 제공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기 가수가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친 공연을 VR영상으로 제공하는 언택트 콘서트 '부르다(오직 그 곳을 위한 노래를 부르다, a Voice Uniquely Recorded in Diverse Area)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과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생태,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국내 명소에서 펼쳐지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생생하게 전달,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르다 프로젝트'는 정은지, 데이식스, 이적 등 인기 가수가 광명동굴, 윤동주문학관 등 국내 관광 명소에서 펼치는 공연을 VR 콘텐츠로 제공한다. VR 콘텐츠는 11월 9일부터 SKT의 VR 플랫폼 '점프 VR'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에는 시청자들의 실감나는 감상을 돕는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몰입형 오디오 기술을 통해 현장의 바람 소리와 장소 특성에 따른 울림 등을 생생하게 담았으며, 시청자의 시선이 이동함에 따라 음향 효과가 달라져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이번에 제작된 VR콘텐츠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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