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월마트에 재생 에너지 접근성 확대 지원
슈나이더일렉트릭, 월마트에 재생 에너지 접근성 확대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0.09.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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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톤PPA’ 발표…재생가능 에너지 채택 가속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월마트와 기가톤PP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월마트와 기가톤PP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월마트와 ‘기가톤PPA(Gigaton PPA)’을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월마트의 뉴 이니셔티브인 ‘기가톤PPA 프로그램’은 월마트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구매에 대해 교육하고, 총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참여업체의 재생가능 에너지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총 전력구매계약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개별 계약을 맺고 전기를 공급받는 제도로, 투자자들의 탈 탄소화 요구가 강화됨에 따라 최근 기업간의 계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구매자연합(REBA)에 따르면 기업들의 재생 가능 에너지 구매 및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 수는 여전히 작다. 소규모 회사들은 재생에너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거래의 불충분한 교육, 재생에너지 확보방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사의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 사업부(ESS)와 NEO 네트워크를 통해 기가톤 PP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월마트에 제품을 납품하는 공급자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구매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선정 과정 등을 안내하게 된다.

월마트의 지속가능성 부문 담당자인 자크 프리즈는 “기가톤 PPA 프로그램은 공급업체에게 저탄소 배출을 위한 단계를 따를 수 있도록 교육과 절차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윌하이트는 "자사는 공급자를 위한 유틸리티 규모의 재생 에너지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상당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기가톤 PPA 프로그램은 기후 행동이 가장 시급한 시기에 상당한 양의 새로운 풍력과 태양열을 그리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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