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마이크로소프트, 첨단 3D 이미징 제품·솔루션 양산 위해 협력
ADI-마이크로소프트, 첨단 3D 이미징 제품·솔루션 양산 위해 협력
  • 박채균 기자
  • 승인 2020.09.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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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는 첨단 3D 이미징 제품 및 솔루션 양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다.
ADI는 첨단 3D 이미징 제품 및 솔루션 양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지사장 홍사곽)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D ToF(time-of-flight) 센서 기술 활용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고객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심도 정확도를 제공하고 현장의 환경 여건에 관계없이 작동할 수 있는 고성능 3D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ADI의 기술 전문성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키넥트 기술의 결합은 인더스트리얼 4.0, 자동차, 게임, 증강현실(AR), 컴퓨터 사진 및 비디오그래피와 같은 분야에서 훨씬 더 광범위한 이용자들에게 선도적인 ToF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 산업용 시장에서는 인더스트리 4.0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협업로봇(코봇), 룸 맵핑, 재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면서 열악한 산업용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3D 영상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한 탑승자 감지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보다 안전한 자동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ToF 애플리케이션 역시 요구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던컨 보즈워스 컨수머사업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고객들은 '바로 작동하고' 사진 촬영만큼 쉽게 심도 이미지를 캡처하기를 바란다"며 "홀로렌즈 혼합현실 헤드셋과 애저 키넥트 개발 키트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ToF 3D 센서 기술은 마치 업계 표준 ToF 기술 같이 보인다. 이 기술을 ADI의 고객맞춤형 솔루션과 결합하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차세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그 자리에서 즉시 손 쉽게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 하드웨어 설계자인 사이러스 밤지는 "이번 협업을 통해 ToF 센서 기술의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고 상용 3D 센서, 카메라 및 관련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뎁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에지 플랫폼 위에 구축된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와 호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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