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대 석좌교수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대 석좌교수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7.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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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6일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 이영활 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영활 관장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립부산과학관법인 설립위원회(위원장 박항식 을지대 교수)를 구성해 관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 및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대구⋅광주과학관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내에 총사업비 1,217억원을 들여 부지 113,107㎡, 건축연면적 24,906㎡ 부산과학관을 건설하여 왔다. 과학관내에는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캠프관 등이 있다.

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관 운영의 첫발인 부산과학관장을 임명함으로써 향후 과학관 비전 설정, 직원 채용 및 교육, 각종 운영제도 마련, 시범운영 등 과학관의 초기 안정화를 거쳐 올 10월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립부산과학관이 건설·운영됨으로써 동남권의 과학문화 확산에 중요한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과학관 인력의 현지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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