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통장' 이달 말 출시…수익과 포인트적립 동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통장' 이달 말 출시…수익과 포인트적립 동시 제공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05.15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머스플랫폼과 연계된 새로운 금융서비스 첫 발
네이버통장
네이버통장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파이낸셜(대표 최인혁)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버통장’의 혜택을 15일 공개했다. 수익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개념 상품으로, 5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CMA 통장으로,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통해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세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연 3%, 월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연 1% 수익률이 적용된다.

특히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페이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포함한 각종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적립 비율보다 0.5% 높은 수치로,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네이버통장'을 통해 연 3%의 수익률과 3%의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타행 송금 서비스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닌 양질의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을 금융 상품에 접목해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