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오빌, “신축빌라 거래량 예년과 비슷,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
오투오빌, “신축빌라 거래량 예년과 비슷,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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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단독·빌라 등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초(-0.14%), 강남(-0.12%), 강동(-0.11%), 송파(-0.08%), 용산(-0.01%) 등 순으로 하락해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조정됐다.

반면 단독·다가구는 700~800건을 오가는 평균 거래량을 유지해 지난달 732건이 거래됐다. 다세대·연립도 평균 수준인 3000~4000건을 벗어나지 않아 지난달 거래량 3399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는 “경기침체기 때마다 아파트보다 단독·빌라 거래량이 활발한 현상이 나타난다. 아파트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지만 경제 상황이 위축된 시기엔 집값이 일부 하락해도 단자 자체가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자금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대출규제와 경기악화 등으로 현 상황에서는 아파트보다 전세가율이 높은 단독이나 신축빌라 매매에 부담이 더 적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 젊은 수요층에서 신축빌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중대형 아파트 대신 중소형 신축빌라를 매매하여 집값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생활 인프라가 좋은 지역과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경우가 많아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은 신축빌라 분양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수요자층을 위해 낮은 실입주금으로 입주 가능한 빌라와 역세권빌라, 복층빌라, 잔여세대 특가 등 다양한 신축빌라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오투오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경기도, 인천 신축빌라의 다양한 테마별 추천 매물을 살펴볼 수 있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별 신축빌라 실거래 평균가와 전월 대비 시세변동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에 따르면 2월부터 3월까지 한달간 거래된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와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신축빌라는 3억2040만원(△0.38%), 3억1356만원(▽0.25%), 동작구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와 사당동(사당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6512만원(△1.15%), 4억3300만원(-) 선이다.

서대문구 홍제동(홍제역) 신축빌라와 연희동(가좌역) 신축빌라는 3억7100만원(-), 3억8326만원(-)대에 거래되며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와 역촌동(역촌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1611만원(▽4.53%), 2억6857만원(△0.03%)대를 형성하고 있다.

성북구 신축빌라 중 정릉동(정릉역) 신축빌라와 장위동(미아사거리역) 신축빌라 평균 분양시세는 2억8382만원(▽1.56%), 2억6533만원(-) 선이며 동대문구 장안동(장한평역) 신축빌라와 제기동(제기동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1692만원(△6.3%), 2억8315만원(▽1.16%) 대이다.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까치울역) 신축빌라와 원미동(부천역) 신축빌라는 2억5278만원(▽0.57%), 3억126만원(△0.47%)대에 거래가 이뤄지며 파주시 동패동(탄현역) 신축빌라와 야동동(금촌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2억644만원(△1.14%), 1억7991만원(-) 선으로 형성됐다.

수원시 서둔동(수원역) 신축빌라와 영화동(화서역) 신축빌라는 1억9766만원(-), 2억3136만원(-) 선의 평균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안양시 박달동(광명역) 신축빌라와 호계동(범계역) 신축빌라는 1억7615만원(▽7.01%), 3억3452만원(▽0.01%)에 분양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정부역) 신축빌라와 호원동(회룡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1826만원(▽2.39%), 2억3952만원(-) 선이며 동두천시 생연동(동두천중앙역) 신축빌라와 송내동(송내역) 신축빌라는 1억6600만원(▽7.87%), 1억476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구 신축빌라 중 주안동(효성역) 신축빌라와 숭의동(숭의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1707만원(△0.34%), 2억2710만원(-) 선이며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와 청천동(부평구청역) 신축빌라는 2억7734만원(△0.3%), 2억9900만원(-) 선에 분양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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