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와 비전 전략 제시
한국EMC,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와 비전 전략 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4.11.1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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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이펙트데이 2014’ 개최...IT 관계자 1,100여명 참석

▲ 한국EMC는 1,100여명 I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MC 이펙트데이 2014’를 개최했다.
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100명 이상의 EMC 고객, 파트너 및 I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플랫폼(3rd Platform)에 대한 EMC 전략과 최신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EMC 이펙트데이 2014’를 최했다.

‘EMC 이펙트 데이’는 EMC 고객이 직접 연사로 나서 자사의 경험을 공유하는 IT 컨퍼런스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발표는 ▶고양시청의 영상관제 인프라 구축 사례 (“고해상도 CCTV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다”), ▶포스코ICT의 고성능 백업 솔루션 도입 사례(“통합 VDI 백업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지키다”) ▶증권사의 무중단 재해복구 시스템 도입 사례(“무중단 증권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업그레이드 하다”) ▶대웅제약의 하둡 기반 빅데이터 활용 사례(“Hadoop 기반 빅데이터로 유전체를 분석하다”), ▶위메프의 스케일 아웃 방식 올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 사례(“올 플래시 스토리지로 소셜커머스 안정성과 속도에 날개를 달다”)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 된 고객 사례는 3세대 플랫폼에 적합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솔루션 도입 후의 구축 효과 및 향후 발전 방향까지 소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EMC는 사례 발표에 앞서 기조연설로 “3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한 EMC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컨버지드 인프라, 플래시 스토리지 등 EMC가 선도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는 “기업 보안 위협, 네트워크 포렌식으로 대응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공격 패턴에 근거한 위협 탐지를 뛰어넘어 인텔리전스 기반의 통합 보안 방안을 소개했다.

◆ 고객 사례

① 고양시청 “고해상도 CCTV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다”

고양시청은 관내 우범지역 및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안전망 확충을 위해 고해상도 CCTV와 지능형 고성능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구와 개발 지역이 늘어나자 2009년에 400대였던 CCTV를 지난해 2,500여대까지 증설하게 되었고, 고화질 데이터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여 기존의 인프라로는 성능과 안정성 등의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양시청은 스케일-아웃 방식의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검토했고, 노드 추가만으로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EMC 아이실론(EMC Isilon)’을 채택하게 되었다. ‘EMC 아이실론’은 20PB(페타바이트)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관리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각 노드 사이에 자동으로 용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고양시청은 EMC가 주요 VMS(영상관제) 솔루션과 호환성이 검증되어 있고, 서비스 중단 없는 데이터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② 포스코ICT “통합 VDI백업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지키다”

포스코 ICT는 포스코 그룹 계열사의 PC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VDI 서비스를 구축함에 따라 연중 24시간 연속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데이터 및 이기종 장비를 지원하며, 저장 공간을 절감할 수 있는 백업 인프라를 고려하게 되었다. 포스코ICT는 이 같은 요구 사항에 따라 ‘EMC데이터도메인(Data Domain)’ 백업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중복제거 소프트웨어인 ‘EMC DD부스트(DataDomain Boost)’와 통합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EMC 네트워커(EMC NetWorker)’를 도입했다. 솔루션 도입 결과, 포스코ICT는 백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백업 저장 용량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백업용 네트워크에 필요한 대역폭까지 최소화하여 관리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③ 대웅제약 “Hadoop기반 빅데이터로 유전체를 분석하다”

대웅제약은 DNA 분석을 통해 노화와 관련된 7종의 생체 기능 나이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개선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게놈 분석을 위해 아파치 하둡 기반의 HDFS(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과 그리드 컴퓨팅(Grid Computing)을 도입했고, 분석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용량 증가 및 데이터를 이관할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도입한 ‘EMC 아이실론’은 기존 대비 10배 이상 데이터 적재 시간을 단축하고, 10배 이상의 저장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을 채택한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는 향후 데이터 증가시 경제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HDFS, NFS, FTP, CIFS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통합 저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④ 위메프 “올 플래시 스토리지로 소셜커머스 안정성과 속도에 날개를 달다”

위메프는 국내 소셜 커머스 선도 업체로서 지난 7월 기준 월간 거래액 1,600억원을 돌파하고, 8월 PC 및 모바일 분야 월간 순 방문자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소셜 커머스 시장은 고객들의 구매 특성상 빠른 서비스와 무중단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해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유연한 확장성을 필요로 한다. 위메프는 올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EMC익스트림IO(EMC XtremIO)’를 도입하여 빠른 응답 시간, 안정적인 고성능, 스케일-아웃(Scale-out) 방식의 유연한 확장성 등을 기반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인 성능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해 보안 또한 강화했다.

◆ EMC 솔루션 발표

“기업 보안 위협, 네트워크 포렌식으로 대응하다”

오늘날 기업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지능적이고 복잡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위협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2세대 플랫폼이 주를 이루던 시대에는 IT부서의 통제 하에 공격 패턴을 분석하여 예방 차원의 보안을 수행해 왔으나, 3세대 플랫폼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환경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공격을 현상 분석을 통해 탐지해 내야 한다. EMC의 ‘RSA 시큐리티 애널리틱스(RSA Security Analytics)’는 로그, 패킷, 엔드포인트 등 데이터 전반에 걸친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하며, 유포지를 추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비즈니스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보안 통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통제 강화로 잠재적인 정보 유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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