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합 로밍 ‘제로 요금제’ 10종 선보여
LG유플러스, 통합 로밍 ‘제로 요금제’ 10종 선보여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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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4일 통합 로밍 요금제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 주요국에서 일 13,200원(VAT 포함)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다. 데이터는 ‘함께쓰기’ 용도로 일 5GB를 따로 제공해 1명만 요금제에 가입해도 동행자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 연말까지 U+5G 요금제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중국과 일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요금제 ‘제로 프리미엄 중일’은 ‘제로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ㆍ혜택을 유지하면서 문자(MMS)까지 무제한 서비스한다. 특히 지난 1월말 출시한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대비 가격은 내리고(1,100원/VAT 포함) 혜택(문자 무제한)은 확대해 요금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로 라이트’ 4종(2GBㆍ3.5GBㆍ4GBㆍ8GB)은 고객이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기간형 요금제다. 이번 개편에서는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데이터 구간대를 통합 및 신설하고, 요금제명에 데이터량을 표기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업계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3일(72시간)’ 요금제는 3박 4일, 3박 5일 등 단기간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더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3일 요금제는 기존의 자사 로밍 서비스 중 가장 가입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이번 개편으로 음성발신과 가격인하 혜택까지 추가돼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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