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세종시,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본격 나선다
LG유플러스-세종시,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본격 나선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8.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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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10월부터 실증 나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계획을 살펴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계획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9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육성 및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세종시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사업 본격화다. 양 기관은 29일 세종시청에서 ‘자율주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관계를 정립해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특화도시 세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육성 및 투자 ▲자율주행차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상생에 대한 지원 제공 및 진입 장벽 완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5G 통신 기반의 교통관련 신사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제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을 위하여 상호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LG유플러스의 5G 자율주행차 시연존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LG유플러스의 5G 자율주행차 시연존을 살펴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지난 7월 세종시와 부산에서 발표한 5G 자율주행 로드맵 중 일부인 5G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안정적으로 시범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자율주행의 차별적 기술력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특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5G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세종시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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