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온, 챗봇 내에서 실구매자 만족도 이용한 후기 마케팅 솔루션 특허출원
㈜커넥트온, 챗봇 내에서 실구매자 만족도 이용한 후기 마케팅 솔루션 특허출원
  •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8.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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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ㆍ챗봇 전문기업 ㈜커넥트온(대표 이우동)이 챗봇 내에서 실구매자의 만족도를 이용한 SNS후기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 10-2018-0097392)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체험단 마케팅’이라 불리는 시장에서 발생하는 체험단 선정, 제품 배송관리, 후기 게시 독려, 게시물 검수, 체험 결과 리포트 등 대부분의 업무에 사람이 관여하고 있고, 이를 운영하는 대행사에게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비용이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넥트온이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출원한 특허는 사람이 관여하는 거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여 효율을 높이고 있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체험단 포스팅 건당 5~15만원 이상의 광고 비용을 건당 2만원 이하로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커넥트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아도 SNS등에 리뷰를 남기는 비율은 5.3%에 불과했지만, 리워드를 제공할 경우 46.7%의 응답자가 리뷰를 남긴다고 응답하여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커넥트온의 윤정희 이사는 “현재 SNS로 진행되는 체험단 마케팅의 단가는 체험단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의 팔로워수를 기반으로 측정하고 있으나, 가상의 사용자나 봇을 활용해 생성한 계정간의 팔로워수를 부풀리거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외국인 팔로워를 대거 포함하여 광고비를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특허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런칭한 소리(So-Re)의 경우 기업과 해당 기업의 실제 고객이 co-work하는 SNS 마케팅 기법으로 금전적 이해관계가 작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가 거의 없다”고 강조하며, “2018년 말까지 소리(So_Re) 시스템의 도입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구축비, 서버비, 유지보수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특히, 출원한 특허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챗봇 내에서 작동하는 방식으로 실제 구매 고객이 환불이 불가능한 시점에 알림톡을 발송하여 어뷰징이 최소화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커넥트온은 하이브리드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경험과 다수의 대기업 SI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카카오톡 챗봇 공식 빌더사로 선정되어 국내 유명 숙박 예약서비스 및 해외 유명 청바지 브랜드 등과 계약하여 챗봇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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