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2022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보유…국내 으뜸 음악플랫폼사업자가 되겠다"
지니뮤직 "2022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 보유…국내 으뜸 음악플랫폼사업자가 되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8.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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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 전략 공개…5G 네트워크 시대에 맞춘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 발표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가 5G 시대 미래형 음악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가 5G 시대 미래형 음악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지니뮤직(대표 김훈배)은 2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김훈배 대표를 비롯해 CJ ENM 정형진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 KT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등 주주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1등 음악플랫폼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는 “지난해 말 고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헌정 앨범이 발표되는 등 ‘가요계의 전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지니뮤직의 콘텐츠 기획력에 KT의 홀로그램 기술을 더해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유재하를 눈 앞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가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에 얹을 ‘미래형 음악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니뮤직은 앞서 선보인 홀로그램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CJ ENM 정형진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  LG유플러스 이정우 음악사업부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CJ ENM 정형진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 LG유플러스 이정우 음악사업부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처음 선보인 유재하 홀로그램 공연은 유재하의 절친한 친구였던 송홍섭 PD가 경쾌한 리듬의 '지난날'을 편곡하고, 스윗소로우가 코러스로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공연으로 지니뮤직이 선보일 미래형 음악서비스의 철학을 담았다. 
 
또한,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IVI 지니 서비스’를 선보이며, 내년 1분기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 그리고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를 출시하는 등 음악산업의 판을 키우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올해 안에 CJ ENM이 제작하고 수급하는 음악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면서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의 발매 음원뿐 아니라 CJ ENM이 출시하는 드라마 OST, 방송 음악콘텐츠 유통을 전담한다. 
 
CJ ENM 정형진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는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환경의 변화로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다시 ‘보는 음악’에서 ‘체감하는 음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CJ ENM 음악 콘텐츠 유닛이 보유한 아티스트 IP, 영상 콘텐츠와 ICT 테크놀로지를 융합하여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는 “KT그룹의 ICT 역량과 최근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을 접목해 고객들이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5G 기반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바탕으로 5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지니’를 대한민국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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