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RSA 2018’서 인텔리전트 보안 플랫폼ㆍ기술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RSA 2018’서 인텔리전트 보안 플랫폼ㆍ기술 공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4.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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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컨퍼런스 ‘RSA 2018’에서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디바이스의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인텔리전트 보안 도구 및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들은 클라우드와 이에 연결되어 있는 디바이스 전반의 사이버 공격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과 파트너들의 보안을 혁신적인 수준으로 높이고자 개발됐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저 스피어(Azure Spher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IoT 보안 플랫폼으로, 장난감에서부터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손톱크기의 마이크로 컨트롤러(MCU)가 탑재된 커넥티드 디바이스간의 높은 보안을 제공한다. 애저 스피어는 ▲애저 스피어 인증 마이크로 컨트롤러 ▲애저 스피어 OS ▲ 애저 스피어 보안 서비스로 구성되어 디바이스의 보안 성능을 기존 MCU 대비 5배 이상 향상시킨다.

윈도우 디펜더 ATP도 함께 선보였다. 윈도우 디펜더 ATP는 윈도우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365, 애저 등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엔드포인트에서 빠르게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수억에 달하는 위협 신호를 실시간 감지, 분석하는 기술인 인텔리전트 보안 그래프와 이와 연결되는 새로운 보안 API도 공개했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구동되어 보안팀은 다각도로 의미있는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해 빠르게 보안 위협을 감지하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의 데이터 및 디바이스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점수로 수치화해 보안 수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보안 스코어(Microsoft Secure Score)’와 ‘어택 시뮬레이터(Attack Simulator)’를 선보였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지난 한해만을 보더라도 보안 위협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며, “클라우드의 보안은 물론이고, 이와 연결되어 있는 각각의 디바이스 상의 보안 수준을 강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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